97 매일신문 신춘문예 마감결과 국내 각 일간지 신춘문예가운데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신춘문예답게 많은 작품이 응모,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12일(12일자 소인유효)마감,최종 집계결과 응모작은 단편소설,시,시조 동시,동화,문학평론등 6개부문에 걸쳐 모두 1천9백74편이 응모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시가 가장 많은 1천6백65편,단편소설이 80편,시조 1백8편,동시 78편,동화 36편,문학평론 7편이었다. 응모작은 장르별로 늘거나 줄어드는 정도의 차이를 보였으나 특히 동시부문의 경우 응모작이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크게 떨어져 장르별로 심한 격차를 보였다.응모작들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작품이 많았으며 요행을 바라고 투고한 경우는 크게 준 것으로나타났다. 응모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출신이 주류를 이뤘으나 서울,부산,광주,대전,제주등대도시를 비롯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응모작들은 중견문인들의 예심을 거쳐 본심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일전후 당선작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개별통지되며 심사결과는 매일신문 1997년1월1일자 신년호(12월31일 발행)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97년 1월중순경 본사1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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