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봉급생활자들은 매일 출퇴근을 위해 평균 1시간 35분을 소비하고 있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여성, 저학력, 저소득층의 통근시간이 일반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우경제연구소가 수도권 17개 도시와 지방 31개 도시에 거주하며 매일 통근을 하고 있는 1천8백76명의 봉급생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통근행태 특성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의 하루 평균통근소요시간은 출근 46.6분, 퇴근 49.3분 등 95.9분으로 지방도시의 출근 31.9분, 34.1분 등 66.1분보다 29.8분이 길었다.
또 성별로는 여성이 출근을 기준 수도권 44.7분 지방 30.6분으로 나타나 남성의 46.9분, 32.3분보다 각각 2.2분과 1.7분이 짧았는데 이는 여성이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지를 선택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육수준별 출근소요시간은 수도권에서 초등학교 이하 35.3분, 중학교 이하 42.7분, 고등학교 이하47.7분 대학이상 50.2%% 등으로 나타나 교육수준과 통근시간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봉급수준에 따라서는 수도권 월소득 1백만원 이하 42.2분, 1백50만원이하 47.7분, 2백만원이하 50.1분 등으로 소득이 많아질수록 길어지다가 2백50만원이하 46.7분, 2백50만원 이상 45.7분등으로 다시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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