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에 빠졌던 시카고 불스가 흐트러졌던 전열을 재정비했다.
최근 연패와 데니스 로드맨의 출장금지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시카고는 12일 벌어진 미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마이클 조던(27점)과 스코티 피펜(26점)이 코트의 주도권을 장악, 103대86으로 대승을 거뒀다.
대서양지구 최하위인 보스턴 셀틱스와 중부지구 최하위 토론토 랩터스간의 '꼴찌싸움'에서는 양팀이 3차례의 치열한 연장전 끝에 릭 폭스가 결승골을 터뜨린 보스턴이 115대113으로 승리했다.반면 토론토는 간판 데이먼 스타우드마이어가 31점과 어시스트 12개, 포파이 존스가 올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인 22점과 리바운드 21개를 기록하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동료선수들의 도움이 없어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보스턴은 지난 54년 볼티모어 불리츠전과 67년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즈전에 이어이날 3번째로 3차연장전을 벌였으나 모두 승리, 뒷심이 강한 면모를 보였다.
팀 하더웨이(21점)와 알론조 모닝(20점, 17리바운드) 쌍두마차가 맹위를 떨친 마이애미 히트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84대79로 격파하고 최근 원정경기에서 11연승을 마크했다.이밖에 캔덜 길이 24점을 기록한 뉴저지 네츠는 서부컨퍼런스 태평양지구 1위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110대101로 물리쳐 기염을 토했고 샬럿 호니츠는 덴버 너기츠를101대97로 제압했다.◇12일 전적
시 카 고 103 - 86 미네소타
뉴 저 지 110 - 101 시 애 틀
샬 럿 101 - 97 덴 버
보 스 턴 115 - 113 토 론 토
마이애미 84 - 79 필라델피아
워싱턴 106 - 95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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