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입력 1996-12-13 00:00:00

**국도 횡단하다 치여

12일 오후7시50분쯤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오성아파트앞 국도서 김진호씨(56·칠곡군 약목면 교리 350)가 길을 건너다 왜관서 구미쪽으로 가던 경북3로2976호 프린스승용차(운전자 최용식·26)에 치여 숨졌다.

**차량내 부탄가스 폭발

12일11시쯤 경주시 충효동 사적지 주차장에서 정차중인 경북71가1582호 그레이스 봉고차(운전자문재철·42·경주시 황남동 18의5) 안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 차량이 전소되면서 차안에 있던 문씨 부인 최정자씨(39)가 숨지고 문씨가 3도 화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문씨가 차안에 싣고 다니던 휴대용 버너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는것을 모르고 라이터로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 '쾅'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전소되면서 일어났다.**아들 못낳아 비관자살

12일 밤11시30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2동 ㅇ장여관에서 이모씨(30·울산시 중구 태화동)가 아들을낳지 못하는 것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편과 부모, 7세된 딸에게 남기고 이불을 잘라 목매어 자살했다.

**道公 3인조 강도 침입

12일 새벽 4시50분쯤 마산시 회원구 구암2동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 마산지사 서무과에 복면을 한 20대 강도가 침입, 당직근무중이던 직원들을 묶어놓고 금고에 든 현금 3백11만원을 털어달아났다.

경찰은 금고털이 전문범의 소행으로 보고 1백73㎝의 키에 보통체격의 20대 남자 3명을 전국에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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