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동銀 오늘부터"
대구·대동등 지역 2개은행은 중견업체의 연쇄도산이 계속되는 섬유업계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설날 단기자금을 한달 앞당겨 이달중순부터 방출하고 섬유업체 대출금리를 0.5%% 낮추는등긴급 지원책을 마련, 13일부터 시행한다.
대구은행은 적정수준의 자금지원으로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업체에는 대출을 최우선 지원한다는방침하에 긴급자금의 경우 일선영업점과 본점융자부, 영업본부의 사전협의를 통해 통상 2~3일이걸리는 자금지원이 당일로 이뤄질수있는 비상지원체제를 갖췄다.
섬유업체 신규대출의 경우 소정금리에서 0.5%%를 낮춰주는 동시에 지난95년 지원된 특별자금은만기도래시 일부상환없이 대출기일을 1년 연장해주고 적용금리도 9.25%%를 계속 유지키로 했다.또 일반자금 대출도 만기도래시 역시 대출기간을 1년 연장해주고 요청이 있을경우 예대상계를 받아들일 계획이다.
대동은행은 내년 1월중순 방출할 예정이었던 약3백억원의 설날 특별지원자금을 이달하순부터 조기방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출되는 단기자금은 상환기간이 통상의 3개월보다 크게 연장될 예정이다. 또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업체에서 긴급자금을 요청하면 일선 영업점에서 팩스로 본점융자부로 대출승인을 신청, 정식심사절차를 거치지않고 당일로 융자가 이뤄질수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만기도래 자금에대해서는 역시 일부 상환없이 대출기간을 연장해주고 운전자금용 예금에 한해예대상계도 수용할 방침이다.
〈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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