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설교통부는 논란이 돼온 경부고속철도 경주역사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뒤늦게 열어 역사위치 발표를 내년초로 연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건교부는 수년째 공론을 거듭해온 경부고속철도 경주노선과 역사를 연내에 확정발표토록 방침을 세운후 당초 이달 12일에 경주시민공청회를 열어 최종 결정키로 했었다.그러나 건교부는 공청회를 연말이 임박한 18일로 연기해 역사확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역사 위치도 건천읍 방내리와 내남면 덕천.안심리등 3개후보지를 놓고 타당성조사를 했는데통합역사가 가능한 지역으로 해야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한편 경주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경주도심인근인 건천읍 방내리에 역사를 세워야 신경주건설에 용이하다고 주장했다.
또 동국대 부설 지역정책연구소는 최근 이와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인원 4백17명중 59.5%%가 방내리를 선호하고 내남면 덕천리는 35.7%%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와는 반대로 울산시민들은 내남면에 역사를 세워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경주시관계자는 "고속철역사 연내결정은 경주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이며 고속철도노선과역사선정 때문에 통합도시계획이 중단상태에 있는등 경주개발이 중단'상태에 있다"고 밝혔다.〈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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