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군별 균등배분 안돼 중상위권 복수지원 기회 줄어"
9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영남대·계명대·연세대·고려대 등 '가'군(群) 대학 지원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입시에서는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경희대 등 서울지역 주요대학들이 대부분 '가'군(전형일 26~30일)에 포진한 반면 나머지 군에는 서울대·중앙대 등이 있을 뿐이다.대학관계자들은 군별로 대학이 고르게 배분되지 않아 수능점수 3백20점이상 최상위권 학생들의대학 지원폭은 넓어졌으나 상대적으로 2백80~3백20점대의 상위권과 중상위권 학생들은 복수지원기회가 지난해보다 줄어 들어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연·고대 등 상위권대 인기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나'군(1월3~7일)의 서울대 중·하위권 학과, 영남대·계명대 인기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다'군(1월 8~12일)의 경북대 중하위권 학과 외에는 복수지원 기회가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상위권과 중상위권 학생들은 주요 대학이 집중돼 있는 '가'군에 대거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영남대는 지난해 (1만2천명)보다 66·7%% 늘어난 2만여명, 계명대는 지난해보다 50%%가 늘어난 1만5천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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