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안쓰면 치매 빨리온다" '머리를 안쓰면 치매가 빨리오고 아침을 안 먹으면 뇌활동이 둔해진다'
서울대 의대 서유헌 교수가 소우주라 불리는 인간두뇌의 신비를 밝혀주고 올바른 두뇌개발법 등을 소개한 '두뇌장수학'(민음사 발간)을 펴냈다.
저자는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뇌에서도 마약이 분비되며 충분한 수면은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뇌의피로도가 높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흥미있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특히 현대인이 많이 겪는 스트레스의 영향과 극복방법에 대해 유용한 조언을 하고 있다. 과도한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뇌에서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심장과 말초혈관을 자극하거나 수축시켜 고혈압,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것. 또 과도한 스트레스를 오래 두면 염색체 이상을초래,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서교수는 스트레스를 신선한 자극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제때 일하기, 적극적이고 낙천적인 태도의 유지, 억지로라도 웃기, 운동, 목욕 등 적절한 휴식을 권하고 있다.
뇌활동을 자극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정신수양과 적당한 음식물섭취가 필수다. 수시로 타이핑을 하거나 압봉쥐기 등의 손운동으로 운동중추를 발달시키면 뇌의 면역기능, 호르몬 조절기능, 고도의 정신기능, 감각기능 등의 발달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뇌에 유용한 음식물로는 쌀밥과 달걀노른자, 생선류,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를 권했고 특히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혈당부족으로 뇌의 지적활동이 둔해지기때문에 아침밥을 꼭 먹어야 좋다는것.
반면 지나친 음주나 흡연은 사고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언어장애.성격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서교수는 경고했다. 실생활에서의 건강한 뇌를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등도 알아두면 유용하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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