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탈출한 김경호(金慶鎬·61)씨와 부인최현실씨(57) 일가등 17명이 9일오후 5시15분 대한항공 618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탈출 44일만에 홍콩을 거쳐 서울에 안착한 최현실씨는 "우리가족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북한에는 상당수 주민들이 국외 탈출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비행기에서 내린 탈북자들은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입국장에서 20여분간 사진촬영및 기자들의 질문에 응한뒤 귀순동기 등을 조사받기위해 관계당국이 준비한 차량편으로 시내 모처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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