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이웃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는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 두 편을 마련, 오는 14일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연속 방송한다.
연예인과 유명인사들이 출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는 '베푸는 정 나누는 정, TV 자선바자'와 전국 네트워크를 연결, 이웃돕기 성금을 접수하는 '사랑을 나눕시다'가 그것.먼저 방송되는 '베푸는 정 나누는 정, TV 자선바자'(낮 12시까지)는 KBS 본관스튜디오와 등촌동의 88체육관에서 이원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연예인.운동선수.유명인사 등이 출연, 각자의 특성과 이미지를 살린 상품을 들고나와 시가보다 싸게 판매하며 그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바자회 물품은 농.공산품을 망라하는데 인기연예인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입고나왔던 의상, 국내정상급 디자이너들의 작품, 각계 유명인사들의 애장품 등이 판매될 예정.
또 96 애틀랜타 올림픽 스타를 비롯한 인기스포츠인들이 사인볼을 판매하며 농수산품이 직거래판매된다.
KBS 인기프로그램인 '첫사랑'과 '슈퍼선데이' 출연진이 판매대결을 벌이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며 즉석 전화모금도 할 예정.
그동안 '도전 지구탐험대'에서 수집해온 세계의 희귀 토산품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경매된다.이어 방송되는 '특별생방송 사랑을 나눕시다'는 이웃돕기 성금을 접수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모금함을 설치하는 대신 20여명의 전문복지사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전화로 성금접수를 안내할 예정.또 대전.광주.춘천.부산.대구.청주방송국을 연결, 현지에서 벌어지는 행사를 중계하고 기획아이템도방송한다.
한편 경제.언론.종교단체장으로 구성된 이웃돕기운동추진협의회가 서울의 명동과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하는 96 이웃돕기 개막식 행사도 릴레이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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