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제품으로 후발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어렵습니다"
35년간 섬유사(絲)가공분야에 종사해온 제원화섬(주) 정우영 사장(56)은 침체된 한국섬유산업의돌파구는 결국 차별화된 제품 개발뿐이라고 강조한다.
정사장은 "제품개발과 함께 마케팅 능력도 갖춰야 합니다. 생산은 공장장에게 맡기고 사장은 직접 뛰어다니는 전문 세일즈맨이 돼야 합니다"며 지역섬유업계도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가져야 된다는 것.
지역섬유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과잉생산, 덤핑수출 방지 대책과 관련, 정사장은 "독일의 경우 8개섬유협회들이 자국섬유산업의 보호를 위해 자율적인 규약을 만들고 이를 정부가 제도적으로 힘을부여, 업체간 과잉경쟁을 막고 있다"는 사례를 들며 "우리업계도 민간자율기구를 만들어 생산과수출에 대한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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