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외사부(유성수 부장검사)는 9일 중국 조선족 동포들로부터 국내 취업을 미끼로 돈을 뜯은 나병준씨(56)등 4명을 사기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94년6월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김모씨등 조선족동포 8명에게 "국내로 초청해 취업을 시켜 주겠다"고 속여 알선료 명목으로 인민폐 9만6천원(9백6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은 나씨외의 나머지 3명도 조선족 동포들을 상대로 취업 사기행각을 벌여 수백만원을 뜯은것을 확인, 이들 4명에 대해 10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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