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원등 성명
○…이재용남구청장에 대한 협박사건과 관련, 9일 국민회의 추미애(秋美愛) 정균환(鄭均桓)의원은성명을 내고 "지방자치발전을 위해서는 토착비리가 근절되어야 한다"고 주장.
이들 의원은 "기초단체장이 주민을 위한 정당한 업무수행과 관련해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유력인사로부터 퇴폐 유흥업소 단속중단을 종용받은데 대해 분노를 금할수 없다"며 검경의 즉각적인 진상규명을 요구.
또 검경이 전례에 비추어 무소속인 이재용청장의 폭로를 무시한채 신한국당 소속 남구의회의장과김모전의원에 대한 조사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다며 편파수사를 우려.
대구 DJ지지증가 분석
○…김대중총재의 금주중 대구방문을 앞둔 국민회의 정세분석실이 9일 당무회의에 보고한 여론조사 자료를 통해 "김대중총재의 대구방문에 대해 대구시민 5명중 1명정도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DJ에 대한 지지도 증가로 해석해 눈길.
정세분석실은 조사대상자의 19.2%%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45.4%%가 그저 그렇다,34.4%%가 거부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대구시민도 공략가능층으로 상정할 수있다고 분석.
정세분석실은 "거부감을 표시한 응답자의 절반은 DJ뿐아니라 다른 대선예상후보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고 그저 그렇다는 응답자들은 방문사실을 모르거나 적극적인 가치판단을 하지않은 사람들"이라는 조사면접원들의 조사 소감을 근거로 제시.
JP 3년만에 광주行
○…자민련 김종필총재가 오는 14일 광주를 방문, 이 지역의 정치적 성지(聖地)격인 망월동묘역을참배한뒤 기념식수할 계획.
김총재의 이곳 참배는 지난 93년 민자당 대표자격으로 찾은 후 3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며, 특히그가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와의 야권 후보단일화론을 주장하고 있는 현 정국상황과 맞물려 주목.또한 그는 이날 송언종 광주시장으로부터 직접 시정보고를 듣고 이튿날인 15일엔 국민회의 김인곤의원 초청의 양당 당직자 친선골프회동에도 참석 할 예정.
예산안 계수조정 진통
○…국회는 9일밤 제도개선특위 쟁점현안의 타결에 이어 한승수경제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속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야조정작업을 계속했으나 예산삭감과 항목조정을 둘러싼 여야간 첨예한 입장차이로 진통을 거듭.
신한국당은 10일 예결위 전체회의와 계수조정소위를 잇달아 열어 총 71조6천20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안을 최종 조정한뒤 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일부 항목의 삭감을 강력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
여야는 그러나 무안공항 설계비 60억원, 위천공단 조사비 30~40억원, 서해안 고속도로비 57억원,전라선 복선화및 장항선 노선 직선화 사업비 60~70억원, 경찰의 대공 수사력 강화및 치안비와 일반 철도비등 60억원을 각각 증액키로 잠정 합의했다.
공산주의자 제외하고…
○…자민련 김종필총재는 10일 "내각제를 하려는 세력은 공산주의자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세력과도 같이 할 수 있다"며 여권이 내각제를 받아들일 경우 여당과 손을 잡을 수도 있음을 시사.김총재는 이날 오전 총재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정을 놓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어떠한 가능성도 상정할 수 있다"며 내각제와 관련한 여권의 태도 여하에 따라 파트너를 바꿀 가능성도 있음을 암시.
김총재는 한편 9일 제도개선협상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어떠한 일이든 만족할만한 것은 없지만집권세력에게서 그정도를 얻어낸것은 양총무들이 아주 잘한 것"이라고 만족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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