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연말연시 대'강력사건' 임전태세

입력 1996-12-09 14:59:00

*** 범인검거 자신감 피력

○…조병규(趙柄奎) 김천경찰서장은 "연말연시에 단한건의 강력사건 발생도 허용않는다는 비상한각오로 전 경찰이 '임전태세'에 돌입했다"고 귀띔.

조서장은 "특히 외딴 군도에까지 검문소를 설치해 국도2개선과 선산방면지방도·성주방면군도1개등 김천으로 통하는 도계, 시군계 전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놓았다. 피해주민의 신속한 신고만있으면 범인검거는 문제가 되지않는다"며 자신감을 피력.

*** 물가안정 대책회의

○…이의근경북도지사는 9일 연말 연시 물가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물가 안정없이는 서민생활 안정과 경쟁력 10%% 높이기운동을 기대할 수 없다"며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당부.

이지사는 이어 "특히 연말 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의 기습인상을 방지하라"며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내년 설 연휴까지 지속적인 물가단속을 지시.*** 이사장 병세 호전되면 구속

○…대구지검경주지청 신배식(申培植)부장검사는 "포항세화여고 재단비리사건관련 이광웅재단이사장은 병세가 호전되는대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

신부장검사는 "일부 학부모들이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있지만 동국대병원에 입원중인 재단이사장의 병세가 급성취장염으로 수감생활이 어렵다는 주치의 진단에 따라 영장청구를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

신부장검사는 "이미 수사검사가 구속수사 지휘령을 내려 놓아 구속은 시간문제이므로 학부형들이나설 필요가 없다"며 진정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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