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7번국도상 비상활주로 운행차량들이 무제한 과속으로 질주, 마을주민들이 교통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어 이 활주로에 되ㅇ단보도설치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편도4차선에 길이 2.4㎞인 이곳은 차량들이 보통 시속1백20㎞이상씩 과속질주하며 야간에는 교행차량간 불빛으로 보행자 식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인해 농토경작과 생활권인 죽변면소재지에 가기위해 비상활주로를 매일 횡단 해야하는 도로양편 4백여명의 후정1,2리주민들은 지난91년 집단교통사고로 마을주민8명이 숨지는등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이도로를 건너 인근 죽변 초·중·고에 등하교하는 20여명의 학생들은 항상 사고위험을 안고있어 학부모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있다.
주민들은 "관련법상 군용비상활주로에는 횡단보도등 위험표지판을 설치할수없어 교통사고가 발생해도 보행자의 일방과실로 처리되고있다"며 "최소한 횡단보도라도 설치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불안을 해소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경찰은 "지금으로선 해결방안이 없지만 이곳을 관할하는 공군부대와 협조,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