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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9일 이재용남구청장의 집에 2차례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정모군(17·북구 읍내동·무직)과 이모군(17·달서구 이곡동)을 구속했다.
정군등은 지난해 11월초 대구시 남구 대명10동 이재용남구청장 집에 들어가 집을 지키던 이구청장의 아들(12)을 위협해 현금 3만원을 빼앗는등 2차례에 걸쳐 현금 1백28만원과 예금통장등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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