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5일"국민과 정부, 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내부결속을 단단히하고 북한의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수성(李壽成)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국회 국방·내무위원장, 시·도지사, 군·경 간부, 언론사대표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7년도 통합방위중앙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지난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북한이 하지않는한 절대로 마무리될 수 없으며, 남북한간 직접대화없이는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어떠한 경협이나 지원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안보없는 정치, 안보없는 경제, 안보없는 민주복지는 사상누각과도 같다"면서"정부의 각 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효율적인 민·관·군의 총력안보체제를 구축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