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회사 출근을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섰던 40대회사원이 실종돼 20여일째 소식이 끊겼다.제일모직 구미공장(공장장 정기수)생산부 이성균씨(45)는 지난달 13일 새벽5시쯤 회사출근을 위해대구시 수성구 시지 보성2차아파트 집을 나선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원호가족으로 보행이 불편한 이씨는 평소에는 부인이 자가용으로 회사출퇴근 버스 승차지점인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산업도로까지 태워주었으나 이날은 딸의 수능시험때문에 부인 도움없이 혼자집을 나섰다는 것.
이씨 실종이후 가족과 제일모직에선 신문광고, 전단배포, 실종장소 부근도로 현수막 설치등을 하고, 회사자원봉사사원들은 실종지점에서 청도방면으로 이어지는 야산, 도로변 일대를 수색하는등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다.
실종 10일째인 지난달 22일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푸른색 봉고형차량에 사고를 당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있었을 뿐 더이상 목격자나 어떤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씨는 평소 성격이 온순한데다 대인관계가 원만해 원한을 살만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 가족등 주위의 얘기다.
가족측은 현상금 3백만원을 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는 자택(053)793-2028, 제일모직(0546)46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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