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살려보겠다며 땀을 흘리던 영농후계자가 논에서 백혈병으로 쓰러지자 마을주민들이 수술비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권영찬씨(37·농민후계자). 2개월전 논일을 하던중 쓰러져 정밀진단결과 백혈병으로 나타났다.
권씨는 우여곡절끝에 최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자신의 딸인 보람양(8)의 골수를 받아 치료중이나 수술비를 마련치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사실이 동네에 알려지면서 옥관2리 부녀회와 도·농간 자매결연지역인 도량동 럭키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치료비 모금에 나서는등 도움의 손길을 펴고 있다.
도량동 럭키아파트 부녀회(회장 손복년)와 옥관리 부녀회(회장 이순화)는 농산물 직판행사를 열어생긴 수익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대원교회와 이장협의회, 정순화 시의원, 조규선 옥성농협장, 장영호 전 시의원, 김한수씨등 동네주민들이 성금을 전달했으나 수술비엔 턱없이 부족한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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