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말뿐

입력 1996-12-04 15:19:00

[칠곡] 학교폭력 근절대책이 형식적인 행정위주로 흘러 학교폭력은 여전한 것으로 지적돼 민간단체 주도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일선 시군의 주요기관단체는 학교폭력 근절협의회를 구성, 경찰에 예산만 지원하는등 행정편의식 지원대책을 펴고 있다.

이때문에 학교폭력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아 상당수 학생들이 금전갈취등 교내 조직적인 폭력에시달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칠곡군 경우 군내 주요 기관들이 학교폭력 근절대책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계도및 홍보보다는 경찰에 대한 예산지원에 급급하고 있다.

주민들은 "학교폭력 근절대책에도 불구 군내에는 하루에만도 2~3건의 각종 학교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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