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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막가파를 흉내내며 중소기업 사장을 납치해 금품과 승용차를 빼앗는 등 보름동안 18차례의강·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아파트주차장에서 모회사사장인 진모씨(45)를 납치, 현금 40만원과 1백30만원 상당의 금품, 진씨소유 다이너스티승용차를 뺏어 달아났던 배모군(17·절도등 5범·경남 김해시)등 10대 5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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