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홍균(孫洪鈞) 전서울은행장 대출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3일 (주)우방 이순목(李淳牧)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뒤 이날 오후 10시께 집으로 보냈다.검찰은 이회장을 상대로 손 전행장이 소유했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대지 1백70여평과 주택을동서 소모씨 명의로 10억원에 사들인 경위와 부동산 매입자금에 대출사례비가 포함돼 있는지를집중추궁했다.
이회장은 "동서 소씨와 손 전행장간의 단순 부동산 거래일뿐 대출사례비를 건넨 사실이 없다"고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장은 200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대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일정을 앞당겨 이날 오후 귀국,검찰에 출두했다.
한편 검찰은 모기업체가 어음할인 한도액을 올려주는 대가로 소 전행장에게 수천만원을 제공한혐의를 잡고 이 회사 임원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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