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컨퍼런스 중부지구 꼴찌팀 토론토 랩터스가 2년만에 NBA정상탈환을 노리는 휴스턴 로키츠의 연승가도에 제동을 걸었다.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토론토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96~97시즌 정규리그에서 '땅콩' 데이먼스타우더마이어(176㎝)가 27득점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10득점 이상을 올리는 총공세끝에 센터 하킴 올라주원이 빠진 휴스턴을 100대89로 완파했다.토론토(5승10패)는 이로써 9연승을 구가하던 휴스턴(15승2패)에 올시즌 2패째를 안기며 탈꼴찌를향한 청신호를 켰다.
월트 윌리엄스(23점)의 6득점으로 1쿼터 초반 15대0으로 앞서간 토론토는 스타우더마이어의 날렵한 플레이가 더욱 빛을 발하는 가운데 뽀빠이 존스(15점.13리바운드)와 더그 크리스티(18점)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3쿼터 종료 4분여전에는 70대52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95년 팀 원년 멤버인 스타우더마이어는 그러나 리바운드 2개차로 아깝게 '트리플더블' 기록 수립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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