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본어로 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한글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데이콤은 오는 20일부터 천리안 인터넷 서버에 '온라인 일-한 번역프로그램'을 설치, 인터넷 일한자동번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어 웹사이트를 검색하기 위해서 자신의 PC에 평소 이용하고 있는 일본어 지원 웹브라우저나 언어보기 프로그램을 장착할 필요가 없다. 또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해제대로 정보검색을 하지 못했던 불편을 덜수 있게 됐다.
한국어로 번역된 일본어 웹사이트를 파일 형태로 저장 편집 가공할 수 있으며 프린터로 연결해직접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번역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인터넷 웹서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이용자 PC장착용 번역소프트웨어(일명 바벨)를 전송받아 자신의 PC에 설치해야 한다. 이어 넷스케이프를 이용, 천리안홈페이지(www.chollian.net)에 연결하고 '웹스페셜'→'일-한번역'을 차례로 선택한뒤 천리안매직콜 이용자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번역프로그램이 구동된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로 넷스케이프만 사용해야 하지만 내년 3월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데이콤은 자동번역서비스를 통해 '일본어 웹 디렉토리 탐색'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1월부터는 '인터넷 일-한 온라인 채팅서비스' '일-한번역전자우편서비스'등 응용서비스의 종류를 늘려 나갈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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