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1백24억 배정"
경북북부지역 개발과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 중앙회가 오는 99년까지 모두 4천2백38억원의 자금을 지역 농민들에게 특별지원한다.
농협이 자체적으로 특정지역을 선정해 거액의 자금지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일 농협중앙회는 경북북부지역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농가와 작목반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오는99년까지 3년간 총 4천2백38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경북북부지역 농업 소득증대를 위한 특별지원 방침 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우선 내년도에 1백24억원을 지역 시군 농협에 배정하고 지역 농민과 영농법인 등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3천만원,시설자금 5천만원까지 연리 5%%로 융자 지원키로 했다.이같은 계획은 지난 8월 한해지역 피해 확인차 안동 등 북부지역을 방문한 원철희 농협중앙회장이 지역 낙후성을 인식하고 특별지원 방침을 세우면서 구체화 됐다.
이준원 농협경북지역본부장은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일 안동시지부에서 북부지역 농업종합개발계획 추진협의회 회의를 갖고 참석한 북부지역 11개 시군지부장과 여신 담당자들에게효율적인 자금지원을 당부했다.
정영 안동지부장은 이사업 추진으로 올해 1천5백70만원 정도의 지역 농가별 연간 평균소득이 3천만원선으로 끌어 올려져 도시근로자의 소득수준 2천40여만원을 능가할수 있을 것 이라며 특별지원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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