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 방내리 유적밀도 높아

입력 1996-12-02 14:59:00

[경주】교통개발연구원이 국립경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고속철역사로 압축된 경주시 내남면 덕천리와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등 노선에 대한 지표조사 결과 방내리가 유적밀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알려졌다.

지난 11월 1개월간 이일대에 대한 지표조사 에서 나타난 지상유적은 내남면 덕천지구 경우 인접에 지석묘 3~4기와 석실분1기.소규모 고분군이 분포돼 있었으며 방내지구는 대규모 고분군외에도인접에 금척고분군등 유적이 분포돼 있다.

게다가 방내리 고분군은 금척고분과 부산성.신평고분군과 함께 경주권장기개발계획일환인 서부건천 사적공원 조성지구에 포함돼 있는 문화재 보전.정비지구로 돼있다.

특히 이들 양지구중 방내리 역사는 포항 시민들과 동해안 주민들이 찬성하는 대신 덕천리는 울산주민들이 찬성하고 있어 문화재 지표조사결과가 노선확정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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