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 남안동 진입로 5중추돌 15명 부상

입력 1996-12-02 00:00:00

1일 낮 12시 50분쯤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 마을앞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IC 진입로에서 빙판길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대구 3도 7311호 승용차(운전자 김서현·34·대구 동구 신천 3동)가 사고지점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균형을 잃고 멈추자 뒤따라 오던 경남 72바 2909호 관광버스(운전자 현승태·35·경남 밀양시)와 경남 72바 1567호 관광버스(운전자 김상곤·50·경남 김해시),대구 8거 8800호 1t 트럭(운전자 강흥석·38·대구 북구 동천동) 등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해 5중연쇄추돌 하면서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이날 낮 12시 20분쯤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마을앞 도로에서도 경북 34가1776호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윤용섭·45·청송군 부군수)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높이 2m 언덕에 굴러떨어져 윤부군수와 함께 타고 있던 박중권씨(41·대구 상인동),박씨 부인 배수연씨(35) 등 3명이크게 다쳐 안동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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