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소방본부에 대한 감사를 벌인 내무위는 29일 소방설비불량, 건축허가지연등 각종 민원발생소지가 있는 안건에 대해 집중추궁.
조진해(趙鎭海)의원은 "소방용기계제조업체가 독점으로 운영돼 각종 불량품이 많고 심지어 다중이용시설의 경보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향도 있다"며 소방본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촉구.
조의원은 건축허가와 관련, "늑장 소방검사로 허가지연이 잦고 소방서와 행정기관간에도 의견까지 엇갈려 시민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맹공.
★...지하철건설본부에 대한 감사를 벌인 산업위는 올해말 공사에 들어갈 지하철 2호선과 관련,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종합대책마련을 촉구.
윤병환(尹炳煥)의원은 "2호선공사가 1호선경우처럼 교통혼잡, 건물피해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며 완벽한 계획수립을 요구.
백명희(白明姬)의원은 "지하철 역사출입구의 경사가 가파른 것이 아니냐. 전동차와 승강장간의 폭이 넓어 서울처럼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느냐"고 질문.
답변에 나선 구본대(具本大)지하철건설본부장은 "지하철 2호선공사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예전과는 다를 것이다. 지하철역사의 경사도는 전국지하철과 비슷하며 승강장과 전동차간의 거리는 5cm정도여서 사고위험이 없다"고 답변.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대한 감사를 벌인 건설위는 이익금의 사회환원문제와 택지지구내에 방치되고 있는 지하주차장활용방안, 임대아파트의 시설확충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안경욱(安炅郁)의원은 "도개공의 3년간 누적이익이 6백80억원에 달하는등 막대한 이득이 발생하는 것은 택지분양가를 높인 결과"라고 주장하고 이익금의 환원방안에 대해 따졌다.윤종대(尹鍾大)의원은 상인, 지산, 범물등 4개 택지지구내에 방치되고 있는 지하주차장은 설계와위치선정, 차량수요에 대한 분석을 잘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한뒤 앞으로의 구체적 활용방안을 세울 것을 요구.
이성수(李聖秀)의원은 영세민을 위한 임대아파트의 평수가 지나치게 좁게 설계되고 있어 4인이상의 가족이 거주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며 임대아파트의 평수확대를 주장.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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