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동등 지역 2개은행 노조는 29일 쟁의발생신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대구은행은 이날 2천6백37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가, 92.11%의 찬성률을 기록했으며 대동은행은1천5백25명이 투표에 참가해 95.9%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금융노조연맹은 29일 투표의 전금융기관 평균찬성률은 95%라고 밝혔다. 금노련은 이에따라 오는 12월2일 중앙노동위에 쟁의발생 일괄신고서를 접수시킨뒤 6일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할방침이다. 금노련측은 쟁의발생신고와 동시에 전조합원이 사복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다.금노련은 정부의 고용조정제도입, 강제합병을 주요내용으로하는 금융기관구조조정법등에 반대, 지난 19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을 결의해놓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