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은풍준시'를 지역특산품으로 육성, 농가 소득원으로 개발키로 했다.
은풍준시는 예천군 하리면 동사리 일대에 7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는데 전국 어느 지방에서 생산되는 곶감보다 색상과 맛이 뛰어나다. 특히 수정과제조시 형체가 남지 않고 젤리같이 잘 풀어지는 특성이 있어 가격이 일반 곶감(접당 2만원)보다 3배가 비싼 6만~7만원에 팔리며 주문량이 많아 공급이 달린다는 것.
은풍준시는 씨앗이 1~2개가 들어있고 곶감으로 제조시 폐과율이 낮고 특이한 맛을 지니고 있다.은풍준시는 토질과 기후가 적합해야 잘 자라고 맛이 좋아 군은 올해 동사리 일대 5ha에 1천주의묘목을 식재해 '감나무골'로 조성키로 했다. 〈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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