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114안내를 유료화한다는 발표이후 많은 사람들이 현재 배부중인 96년도판 전화번호부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업종별 전화번호부는 대체로 상세히 기재된것 같은데 문제는 인명편 전화번호부다.시내 전가입자가 인명부에 등재된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전화국에서 배부된 것은 구단위로 나와있다. 북구에 살고있는 사람이 타구에 등재된 번호를 알려면 부득불 114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114를 유료화할때는 이용을 줄이자는 목적이었는데 현재로 보아서는 이용을 늘리라고 하는 것인지 통신공사의 수입을 올리려고 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그렇다고 대구시내전화국과 경산·현풍까지 돌면서 직접 확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114의 유료화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는 않지만 가입자들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유료화를 해야지 각구별로 인명부를 배부하고 유료화한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각구별로 만든것은 가입자의 불편은 생각지 않고 광고수입에만 역점을 둔것같아 불쾌하다.인명부도 종전처럼 한권으로 제작하여 가입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가입자에 대한 공기업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박진철(대구시 북구 칠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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