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병원에서 80대 남자와 70대 여자의 시신이 뒤바뀌어 뒤늦게 이를 확인한 유족들이 병원영안실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발생.
27일 오전11시께 경남 양산시 삼덕공원묘지에서 부친상을 치르던 최모씨(50·부산 부산진구 가야3동) 유족들은 하관과정에서 관을 덮은 명정(이름)에 최씨의 부친(84)이 아닌 김모씨(75·여)의명정이 새겨진 것을 발견하고는 혼비백산.
최씨 유족들은 확인 결과 영안실 직원의 실수로 시신이 서로 뒤바뀐 사실을 알아내고 영안실측에강력하게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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