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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암 투병생활중 끝내 숨지자 형이 이를 비관, 음독 자살.
26일 오전11시쯤 칠곡군 지천면 오산리 268 윤석구씨(54) 집에서 윤씨가 농약을 마시고 신음중인것을 동생 석원씨(51)의 장례를 마치고 온 가족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4일 동생이 암으로 숨지자 심한 충격을 받고 슬픔에 잠겨 있었다는것.(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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