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 야외에어돔에서 열린 제13회 스파(S.F.A.A) 서울콜렉션은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15명이 1천5백여점의 의상을 발표,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도쿄 콜렉션에 이어 세계 6대 콜렉션으로 부상하려는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또 이번 스파쇼에서는 백화점 바이어들을 초청했을 뿐 아니라 패션과 관련된 20여개 업체에 유료전시관(VISION)을 대여, 패션산업 및 패션관련업계의 수평적인 발전을 기하고 꼴레지오니등 국외 보도진을 유치하여 홍보 효과도 살렸다.
"사전주문에 의한 생산이라는 유통시스템을 정착시키기위해 디자이너들이 출혈을 무릅쓰고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기 콜렉션을 열고 있다"는 스파 관계자는 "사전주문에 의한 기획생산체제가 구축돼야 재고가 줄어들어 재고부담까지 가산된 옷값의 거품을 걷어내고 현실화를이룰 수 있다"고 발힌다.
대구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디자이너 김선자씨는 '스쳐온 시간의 느낌으로'를 주제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낭만휴식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스포츠웨어, 안정되고 세련된 분위기를 지닌 근무복,한쪽 어깨를 드러내는 언밸런스 이브닝 드레스, 대구의 상징인 사과가 산뜻하게 프린팅된 레포츠웨어, 대구소재로 만든 평상복〈사진〉등을 선보였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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