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설비생산 전문업체인 포스콘(대표 차동해)이 고려대학교내 한국산학연 종합연구원(COTEC)에 기술연구소 서울분소를 개설, 본격적인 산학연 협동연구체제를 갖추게 됐다.포스콘은 26일 고려대에서 회사경영진과 대학 및 입주사대표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논리제어.전력전자.분산 및 공정제어 부문과 관련된 순수연구 업무는 서울을중심으로 실시하고 포항에서는 현장적용 중심의 연구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지난 91년 가속도 센서와 92년 E.I.C(전기.계장.컴퓨터) 통합시스템 국내 최초개발등 신기술 국산화에 박차를 가해 지난 9월에는 영종도 신공항 자동화시설 납품업체로 선정되기도 한 포스콘은이번 코텍 입주를 계기로 다각적인 산학연 협력연구를 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포스콘이 입주한 한국산학연 종합연구원은 한국통신, 삼성, LG그룹등 국내 유수 대기업 기술연구소들이 이미 입주해 있는 국내 최고의 복합연구단지로 알려져 있다.〈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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