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이 내년 대선을 겨냥한 본격적인 체제정비작업에 나섰다.
신한국당은 이번주초부터 이를 위한 구체적 실무조치로 전국 15개 시·도지부및 지구당에 대한대폭 개편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지방시·도지부의 개편작업은 후보의 지역별 유세및 홍보계획 수립과 득표관리등을 총괄하는 사무처장직의 개편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15개 사무처장중 과반수 이상을 신진으로교체, 대폭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교체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상은 일단 신한국당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대구권을 비롯, 전남·북, 광주, 충남·북지역등에서 출발, 과반수이상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대상지부는 처장이하당직자들이 대거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신한국당은 이와함께 지구당정비작업도 병행, 올 연말까지 15개내외의 부실지구당을 대상으로 △총선 낙선횟수및 득표율 △연령 △지구당 관리상태등을 복합적으로 점검, 위원장을 교체한다는것이다.
신한국당은 이와함께 중앙당 차원에서 최근 물의를 빚은바 있는 불교계와의 갈등 해소대책등 종교계 껴안기를 비롯, 분야별 특별공략책마련을 위한 전담팀 구성, 인터넷 홍보, 사무처기능 강화및 직능조직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당세 불리기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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