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상태 좋아져 15년만에 6배나"
대표적 선진국형 질환인 심장관련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있다.계명대동산병원 순환기내과팀에 따르면 이병원에서 심장질환이 의심돼 심초음파검사를 받은 사람은 81년 7백40명에서 95년 4천1백36명으로 15년만에 약6배로 늘어났다는 것.
이는 국민 영양상태 향상에따라 고혈압, 동맥경화에 의한 심장질환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혈관계질환을 원인별로 보면 고혈압이 81년 8.7%%에서 95년 12.4%%, 동맥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질환이 7.4%%에서 25.3%%로 증가했다.
고지혈증 등이 원인으로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는 부정맥도 3.7%%에서 15.2%%로 증가, 영양상태 개선으로 인한 선진국형 심장질환 이 주류를 이루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반면 종래 심장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심장판막질환은 40.4%%에서 18.4%%로 크게 떨어졌다. 선천성 심질환도 13.3%%에서 2.9%%로 감소했다.
김권배 동산병원내과과장은 음식문화 개선, 과다한 스트레스, 흡연등이 최근 심장질환증가의 주원인인데도 이에대한 임상연구는 거의 없다 며 특히 허혈성 심질환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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