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우승"
패기의 상무가 올시즌 아마추어 성인 축구의 정상을 차지했다.상무는 20일 동대문구장에서 31개 실업 및 대학팀이 출전한 가운데 펼쳐진 제51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이랜드와 물고 물리는 접전끝에 정광석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상무의 최문식은 최우수선수, 이랜드의 박창주는 우수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지난 94년과 95년 우승팀 이랜드는 힘의 열세를 조직력으로 맞받아치며 선전했으나 경기종료 8분전 시도한 우재원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면서 연장 기회를 잃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시작 직후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잡은 상무는 전반 28분께 백순기가 하프라인 중앙 부근에서부터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약 30m를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가볍게 슛, 기선을 제압했다.전반 40분께 김현갑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상무는 4분후 이순기의 패스를 받은 백순기가 골지역오른쪽에서 추가골을 작렬, 2대1로 리드를 잡았고 다시 2대2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25분께 상대수문장의 시간끌기로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간접프리킥을 이끌어내 정광석이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렸다.
◇최종일 전적
△결승전
상무 3-2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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