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여명 식중독"
[브리즈번] 호주 콴타스 항공이 최근 기내에서 제공한 음식물을 먹은 최소 3개국 5백여명의승객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퀸즐랜드주 보건당국이18일 밝혔다.
마이크 호란 주보건장관은 호주 북부 휴양지인 케언스에서 일본을 연결하는 콴타스 항공기내에서 후식으로 제공된 초콜릿 소스가 살모넬라 양성반응을 나타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호란장관은 살모넬라 감염으로 인한 이번 식중독 사례가 일본뿐 아니라 이스라엘과 노르웨이등최소 3개국에서 5백여명이 보고됐다고 공개했다.
퀸즐랜드 주보건당국은 문제를 일으킨 후식을 전량 폐기처분하고 납품사에 대해 위생기준 충족이확인될때까지 영업정지령을 내렸다고 호란장관은 설명했다.
퀸즐랜드 당국은 이번 항공기 기내식 살모넬라 오염사건과 최근의 집단 식중독사건에 따라 주위생국, 지역관리, 요식업자들과 합동으로 식품안전대책기구를 발족시키는 한편 유통단계별 위생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퀸즐랜드에서는 최근 오염된 닭고기로 인해 1백75명이 집단으로 식중독을 일으켰으나 주요도시인 타운즈빌과 케언스에서는 발병사례가 없었으며 아직까지는 입원을 요하는 정도의 중환자는없다고 호란 장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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