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백시간이상 이용자에 '희소식'"
매달 수십만원에 이르는 전화요금을 내는 PC통신 다량이용자들은 앞으로 접속시간에 관계없이월6만~8만원만 내면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연말부터는 대구 포항등의 PC통신이용자들은 현재보다 2배정도 빠른 속도로 PC통신을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전화로 월 1백시간 이상 PC통신을 이용하는 다량 사용자들을 위해 일반전화 대신 데이터통신망을 이용, PC통신에 접속하는 패킷망 전용선 정액서비스 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01410번을 통해 제공되는 각종 정보및 데이터베이스와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등 PC통신에 접속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우선 12월부터 전송속도 19.2Kbps급 전용선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3월부터는28.8Kbps및 38.4Kbps급의 전용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9.9Kbps급 전용선 요금은 월 6만원 수준이며 28.8Kbps, 38.4Kbps급은 각 7만원과 8만원선에서책정될 예정이다.
전용선을 이용하려면 해당지역 전화국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한뒤 PC의 모뎀을 떼어내고 패킷망종단장치를 컴퓨터에 설치, 일반전화선에 연결하면 된다.
한국통신은 또 현재 1만8천5백회선인 PC통신회선을 내년말까지 4만5백회선으로 늘려 1회선당PC통신 이용자수를 현재의 33명에서 25명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14.4Kbps급으로 제공되는 01410망을 연말까지 대구 포항 등 32개 도시를 대상으로28.8Kbps급으로 고속화하고 내년 3월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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