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밸리·자동차大 설립"
내년에 지역연고 대기업 대구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조례 가 만들어지고, 첨단산업 유치위원회가 출범한다. 또 중앙정부의 한국형 실리콘밸리 건설계획에 맞춘 대구 멀티미디어 밸리 조성사업과 기계산업 기술정보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자동차 기술대학 설립도 구상 되고 있다.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20일 오후1시 개회된 시의회 정기회 본회의에서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내년 시정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98년 대구 국제 섬유박람회 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또 얼굴 있는 지역 상품 개발을 위해 공동브랜드를 만들고, 중국 청도.청계진 대구 전용공단 건설도 내년에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동유럽.서남아.중동지역 등으로 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다소 유동적이었던 지하철 1호선 개통 시기에 대해 문시장은 일부 구간 7월 개통 을 못박고, 당장의 급한 공장용지 수요를 위한 중소규모 공단 조기 건설, 버스 노선 전면 개편도 천명했다.내년엔 또 도심지역에 일방통행제를 도입하며, 지방정부의 현금 차관이 허용될 경우 사회 간접자본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문시장은 밝혔다.
문시장은 그러나 내년엔 연말의 대통령선거와 구조적 경기 침체 국면 등으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힘을 합쳐 대구 되살리기에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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