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쌀 향기 독특…주문 빗발"
안계 흑향미 로 지은 밥을 잡숴보셨습니까경북 4대 평야중 하나인 의성 안계 평야에서는 올해 첫 생산된 검정쌀이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호평을 받고있다.
쌀의 톡특한 향기를 내세워 안계 농협이 흑향미 라는 이름으로 1㎏ 소포장을 만들어 대구.서울등지로 검정쌀을 판매, 주문이 빗발치고 있다.
찹쌀의 일종인 검정쌀은 일반쌀 80%% 검정쌀 20%% 비율로 혼합해 밥을 지으면 밥 색깔도 고운데다 구수한 쌀 향기가 일품이라는 것.
특히 검정쌀은 여성미용, 당뇨, 변비등에 좋은 것은 물론, 비타민 B.C가 일반쌀보다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안계들은 미질이 좋기로는 전국에 소문 났지만 쌀농사에만 의존하는 농가들의 소득은 매년 제자리 걸음 상태.
안계농협은 이같은 지역 실정을 감안, 올해 도내서는 처음으로 지역의 85 농가 4만평에 검정쌀을시범 재배해 6만6천kg을 생산, 농가들은 2백평(1마지기)당 45만2천원의 소득을 올렸다.농협은 자체 도정공장에서 검정쌀을 가공, ㎏당 4천5백원씩에 지난달말부터 상품을 출하하고 있다.
안계농협측은 검정쌀은 90년 전남진도서 처음 재배한후 남부지방에서는 많이 파급됐으나 도내서는 우리가 첫 시도했는데 농가소득이 높고 소비자 반응도 좋아 내년에는 확대할 계획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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