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계U대회 유치능력 충분해"
로크 캄파나 FISU(국제 대학스포츠 연맹) 사무총장은 18일 대구가 오는 2001년 하계 U대회를 개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대구에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스포츠 시설이많은 등 대회 유치 능력이 충분한 곳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오는 97년 전주.무주 동계 U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등을 시찰하기 위해 이날 저녁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한 캄파나 사무총장은 기자와 만나 대구 하계U대회 유치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대구가 오는 2001년 U대회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공식적으로 개최신청서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알고 있다. 대회를 유치하려고노력하는 것에 대해 FISU 관계자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한곳은 없지만 대구를 포함, 6곳에서 비공식적으로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 연맹측에서 개최지를 최종 선택하기 위한 여러 기준중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대회운영위원회가 행사를 훌륭히 치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지 여부다.
-대구의 경우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구비요건은.
△스포츠 시설이 많은 데다 국제 행사를 치르기에도 충분한 것 으로 듣고 있다. 전주.무주 동계U대회 개최 능력정도만 있으면 되지않겠는가. (이곳의 개최능력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개최지 선정은 언제쯤 이뤄지는가.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이다. 통상 늦어도 대회 개최 3~4년전에는 결정돼야 하므로 내년쯤이 될것같다.
한편 이번 FISU 시찰단에는 캄파나 사무총장외에 에드 젬로, 프리츠 홀제르 등 2명의 부회장과에리크 세인트롱 사무차장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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