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代 직장 못구해 자살

입력 1996-11-19 00:00:00

18일 오후7시40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4동 광장타운 101동 806호 김모씨(42.여) 집에서 김씨의 남동생 현두씨(25)가 장롱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누나 김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청송교도소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김씨가 지난달 사표를 낸 뒤 직장을 구하지 못해 우울증을 보였다는 가족들의 말과 먼저 가서 미안하다 는 내용의 유서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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