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열악불구 타지와 동일"
[울릉] 울릉지역 의료보험료율이 주민과 지역공무원들간에 큰차이를 보여 정부차원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울릉군의 경우 96년도 지역의료보험료는 총6억8천2백만원에 이중 국고지원이 2억8천만원으로 주민부담은 59%% 수준인 4억2백만원이다. 그러나 울릉지역 공무원의 경우 75%%를 국고에서 지원받고나머지 25%%만 본인이 납부하고 있다.
지역의료보험을 적용받고 있는 주민들은 공무원들의 경우 낙도 오지 근무를 들어 혜택을 주는 반면 지역주민에게는 국고보조를 41%%만 적용하는 것은 공무원과 주민간의 갈등을 유발시키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울릉도의 의료시설이 열악할 뿐아니라 의사들도 대부분 공중보건의로 전문치료를 해야할 경우 포항.대구 등 육지로 나가야 해 선박요금과 숙박비를 합치면 육지보다 3~10배의 치료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타지역과 같은 요율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울릉읍 도동리의 김화식씨(39)는 7만원 치료비에 부대경비가 48만원이나 들었다 며 주민들에게도 공무원에 해당하는 보험료 수준을 적용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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