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쇼크, 21세기 트렌드, 21세기 문제군"4년 앞으로 다가온 21세기. 희망의 세계가 될 것인가, 아니면 암울한 위기의 시대가 될 것인가.20세기를 정리하고 21세기의 국제질서, 정보화사회, 경제전쟁을 다룬 전망서가 많이 출간되고 있다.
21세기 쇼크 (윌리엄 카노크 지음, 경향신문사펴냄)는 21세기가 기아, 테러 등 골치아픈 문제에부닥치겠지만 궁극적으로 인류의 미래는 희망차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기존의 경제이론이 폐기처분되고 20세기의 직업기술이 점차 쓸모없어 지거나 거대 기업들은 보다 유연하고 적응력있는 작은 형태로 쪼개진다.
또 국가의 의미가 퇴색하고 근본주의적 종교운동이 권력획득을 놓고 국가와 다투게 되며 테러리즘은 새로운 전쟁양식을 인류에게 보여줄 것이다.
이 책은 20년~30년후의 시기를 배경으로 특정 인물의 입장과 상황을 설명하는 미래의 가상시나리오를 통해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행동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21세기 트렌드 (김종범 지음, 백산서당 펴냄)는 경제와 정보화사회의 국제사회판도, 한국경제의위상과 진로, 21세기 환경.정보산업에 대한 전망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추격당하는 한국경제의 살길을 제시하고 세계사의 새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세계전략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21세기 생존전략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21세기 부의 원천은 지적재산권과 환경산업이며 이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고 있으며 지구경영시대에 조직과 관리혁신을 위한 발상의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21세기 문제군(問題群) (나카무라 유지오 지음, 푸른숲 펴냄)은 체르노빌 사고, 환경오염, 세대간윤리문제 등 20세기를 정리하고 21세기 국가와 종교의 역할, 생활스타일의 변모, 정보네트워크 사회로의 전환속에서 어떻게 21세기를 맞을 것인가를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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