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주도파업 직종별로 연대파업

입력 1996-11-13 14:44:00

"12일부터 16일까지"

[파리.이동걸특파원] 프랑스노동총연맹(CGT)이 주도하는 파업이 직종별로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전역에서 벌어진다.

프랑스 경제신문인 라트리뷘은 이와관련,알랭 쥐페프랑스정부가 시련을 맞는 이번 일주일이 될것으로 12일 보도했다.

직종별로는 12일부터 15일까지 고용 급여 신분보장등을 요구하는 군장비납품업체들의 파업이 계속된다.

13일에는 성인층의 재교육관련 예산 감축을 반대하는 학교측의 파업이, 14일에는 세금 30% 공제삭제의 철회를 요구하는 신문과 TV종사자및 고용문제를 이슈로 한 각종분야 연대 파업이 벌어진다.

또 고용감축과 급여재조정을 요구하는 우체국의 파업도 이날 동시에 진행된다.15일에는 파리 지하철및 버스 도시철도종사자들이 고용 안전 신분등을 내걸고 고용감축에 반대하는 은행원들이 각각 실력행사에 들어간다.

이밖에 16일에는 고용문제 및 시간제근무감축등의 이슈로 각종분야의 연대파업이 다시 한번 벌어져 이번주 프랑스 전역은 내내 파업의 홍역속에 휘말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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