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守漢국회의장초청

입력 1996-11-13 00:00:00

"신한국 경북의원 오찬"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김수한국회의장초청으로 경북지역 신한국의원들과의 오찬회동이있었다. 2주전에는 대구출신의원들과 같은 장소에서 만났었다.

김찬우 경북도지부위원장이 고향사람들과 언제 자리를 한번 만들어달라 고 요청한데 대해 김의장이 이를 흔쾌히 수락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

이날 모임에서의 주 의제는 여권이 오는 20일까지 통과시키려 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비준안이었다는 전언이다. 예상되는 야권의 반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집중거론됐다. 특히 김의장으로서는 비준안통과 여부가 자신의 의장으로서의 역량평가에 하나의 시험대가 될수도 있다는 점을 의식한듯 여기 모인 의원들 각자가 다 원내총무라고 생각하고 야당의원들을 설득해 달라 고 강조했다.

의원들간에는 다가오는 도의회의장선거도 언급돼 이번에는 반드시 신한국당의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경부고속전철과 관련해서도 노선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등 우려의 목소리가컸다는 전언.

이날 모임엔 김윤환의원과 이상득정책위의장, 이상배, 김광원의원등은 불참, 김윤환의원은 개인선약을 이유로, 이의장은 정책위일로, 다른 의원들은 국회 상임위활동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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