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건평 2천평규모 지하1층 지상2층"전시공간 부족 및 관람객 포화상태를 빚어오던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지건길)이 확장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75년 개관해 연 2백만명이 관람하는 세계적 명소인 국립경주박물관은 20여년간 전시시설이노후화한데다 20여만점의 유물을 전시하기에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또 하루평균 1만명 이상, 봄.가을 여행철에는 2만여명씩 몰려 관람객들에게도 큰 불편이 따랐고공간협소로 박물관의 또다른 기능인 사회교육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따라 국립경주박물관측은 박물관내 연못자리에 2백30억원을 들여 연건평 2천평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새 별관을 지어 관람객을 분산시킨다는 것.
이 별관에는 기획전시실, 문화재 수장시설과 박물관대학.어린이박물관학교 등 사회교육시설도 갖춰 다목적건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별관에는 외부에 노출돼 기후변화로 인한 변형이 우려되는 성덕대왕신종의 실내보관도고려하고 있다.
한편 7일 설계도현상공모를 마친 이번 별관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1999년말 완공예정으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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