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국회특별위와 간담회

입력 1996-11-12 14:18:00

"대학 테크노파크 지정.대학원 추가지정등 건의"

대구상공회의소는 12일 국회 국제경쟁력 강화 및 경제제도 개혁에 관한 특별위원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역내 대학의 테크노파크 지정과 국제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대학원 추가 지정 등을 건의했다.

대구상의는 대구.경북의 경우 섬유(대구),전자(구미),철강(포항),기계산업(창원)과의 산학 연계가 용이한 지역으로 테크노파크 조성의 최적지라 밝혔다. 대구상의는 경북대와 영남대 등 역내 대학들이 테크노 파크 유치를 위해 착실한 준비를 하고있다며 역내 대학을 테크노 파크로 지정해 줄것을 요청했다.

대구상의는 이와함께 정부가 최근 국제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대학원으로 9개대학을 선정 발표했으나 모두 서울 소재 대학일 뿐 지방대학은 제외됐다며 희망 역내대학에 대해서도 추가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제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대학원으로 지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2000년까지 연간 2백억원씩 총 1천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대구상의는 침체에 빠진 대구경제를 살리기 위해 위천국가공단의 조기 지정, 대구공항 중형기 조속 취항, 대구 주변 고속도로 확장 및 지원 등을 함께 건의했다.

서울상의클럽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국제경쟁력 강화 및 경제제도 개혁에 관한 특위(위원장 장재식) 소속 국회의원 20명과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및 상임의원 등 2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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